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넘을 듯…목표가 상향 [BN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7 01:49
LG이노텍

▲ci


BNK투자증권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을 1014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 환율이 당초 예상 보다 높아진 점과 북미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촉진 정책으로 아이폰15 수요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광학 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높아진게 실적 호전 주요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글로벌 고가폰 시장이 역성장을 벗어나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나, 북미 고객사의 점유율은 지난 1분기 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판매 개선을 위해 최근 중국시장에서 가격인하도 단행한 바 있는 반면 AI폰을 먼저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의 상반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4백만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북미 고객사도 하반기 AI 기능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차세대 아이폰에는 폴디드줌 기능이 Pro Max에 이어 Pro 모델까지 확대 적용 예상됨에 따라, 카메라모듈 ASP 상승과 액추에이터 내재화 대상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