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렌트 기업 ‘차놀자캠핑’,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모두누림 관광’ 패키지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8 16:00
4

전국 어디서나 캠핑카렌트가 가능한 '차놀자캠핑'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모두누림' 관광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차놀자캠핑이 협업하는 '모두누림' 관광패키지는 관광약자를 위한 전용상품으로서 보편적 복지의 관점에서 여행의 장벽, 차별 없이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장애관광 여행상품 전용 브랜드다.


차놀자캠핑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캠핑카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강원특별자치도의 모두누림 관광패키지가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왔다.



모두누림 관광패키지는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만 10세 미만 어린이(여행일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2년생을 포함한 그 이후 출생자), 외국인, 임산부를 최소 1명이라도 동반하는 최대 4인 이내의 여행객이 구매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대적 관광약자에 속하는 위 대상 중 한 명이 포함된 여행객이라면 날짜를 선택하고 차놀자캠핑이 보유한 캠핑카 중 한 대를 선택, 증빙서류를 제출한 후 캠핑카를 이용해 강원도 방방곡곡을 여행할 수 있다. 여행경비 일부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한다.




1959년 이전 출생자인 경로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또는 면허증을,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을, 임산부라면 임산부 수첩을, 2014년 이후 출생자인 어린이가 포함된 여행단체라면 주민등록등본을,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을 증빙서류로서 카카오톡 통해 제시하면 모두누림 패키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들 상대적 관광약자의 경우 신체적 장벽, 체력적 한계 또는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나 여행 수단을 이용하기는 어렵지만 캠핑카를 활용할 경우 시간, 날씨의 구애를 덜 받기 때문에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차놀자 협동조합 관계자는 “캠핑카여행은 우리 가족이, 여행단체가 언제든 어디든 자유롭게 향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약자가 포함돼 있을 때 가장 좋은 여행옵션이다. 보편적 복지 관점에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도를 열린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게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이번 모두누림 관광패키지에 협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핑카대여 전문 플랫폼 차놀자캠핑은 전국 50개 지점에 180여대의 다양한 캠핑카를 보유 중이며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와의 모두누림 관광패키지 협업에는 2인용 레이 캠핑카, 4인용 봉고모터홈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