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산시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8 09:51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스타트업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산시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엔젤투자허브 개소식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공-경북도

이는 경북·대구 지역의 창업·투자 환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대구시가 협력하여 추진한 결과이다.


엔젤투자는 개인 또는 투자클럽이 창업 초기단계의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경영 자문을 제공해 기업 가치를 높인 후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이러한 투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잠재적 투자자 발굴, 투자유치 기업 지원, IR 코칭, 투자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인 IR, 밋업(Meet-Up) 등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과의 정보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영남대학교 부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우수기업 5개사의 IR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수도권 및 타지역의 투자자들도 참여하여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경상북도는 올해를 1조 원 펀드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13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고, G-star밸리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경권 엔젤투자허브가 지역 창업혁신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는 경북·대구 지역의 창업과 투자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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