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2024 장마기간, 전선 영향 전국…서울 등 강한 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9 07:21
비가 내리는 오전 서울 명동거리.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오전 서울 명동거리.연합뉴스

토요일인 29일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이 흐리고 대체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전 제주도와 전남권·경상권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충청권·전북·경북권, 밤부터 수도권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으니 강풍과 풍랑에 주의해야 한다.



3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제주도는 산지에 2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경상권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와 제주도 북부에는 20∼60㎜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이날 낮부터, 전라권은 오후, 수도권·충청권·경남권은 밤부터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람도 전국에서 시속 55㎞ 이상 강하게 불겠다. 특회 제주도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21.7도, 수원 20.2도, 춘천 18.4도, 강릉 23.1도, 청주 23.7도, 대전 22.4도, 전주 22.9도, 광주 22.9도, 제주 22.9도, 대구 22.3도, 부산 21.9도, 울산 19.7도, 창원 2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온열질환 등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4.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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