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지역관광추진조직(정선DMO)과 '아리랑 잔칫날'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리랑 잔칫날'은 정선DMO사업단의 '아리랑 골목길' 사업의 일환으로 공간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운영하고 있다.
정선성당 정문 앞 '아리광장'에서 진행하는 공연은 총 3가지로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공연넘버를 활용한 관객참여형 공연 '아리아리 잔칫날' △한국의 전통과 아프리카의 활력이 어우러져 관객이 직접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아리랑 마을 두드리카' △공개 라디오 부스를 배경으로 브라스밴드 공연과 관객참여형 노래방 공연이 이루어지는 '정선음악다방'이다.
주말 12시 2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들은 정선을 방문한 사람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아리랑제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선 내 9개 읍면의 로컬푸드쇼 '아리 한상'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성당 정문 우측에 위치한 '아리터'에서 진행되며 오일장 및 아리랑 잔칫날 공연장 주변에서 시식쿠폰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DMO사업단의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정선을 찾고,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들 기획‧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