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 韓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속도…KISTI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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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훈 KISTI 양자정보응용연구단장·윤지원 SDT 대표가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DT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정보응용연구단(KISTI)과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실행 기술 연구개발(R&D)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DT와 KIST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과 고성능컴퓨팅(HPC)-양자처리장치(QPU) 알고리즘 실행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등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KISTI는 양자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과 큐비트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서비스 기술 등을 제공한다.



SDT는 초전도·이온트랩·실리콘 스핀·포토닉스·다이아몬드 NV 센터 등 물리적 양자 플랫폼을 이용한 큐비트 제어 기술과 대규모 연산 데이터센터 환경 조성을 위한 액침냉각서버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이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시제품 개발 및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한국형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는 QPU 등 양자 자원에 대한 자유로운 연결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자원 접근성이 낮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용화 기술에 대한 국제적 협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류훈 KISTI 양자정보응용연구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양자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지원 SDT 대표는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성장에 있어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 기관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빠르게 사업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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