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보다 격분한 20대, “뭘 보냐”며 전치 8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2 02:22
광주 서부경찰서.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연합뉴스

한 20대가 헤어진 연인 지인을 구타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B씨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전치 4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을 찾아간 그는 집 안에 있던 남성 B씨를 보자 격분해 범행했다.


A씨는 지난 2월 말 오전 5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20대 C씨를 구타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쳐다보는 것이 기분 나쁘다"며 화장실 이용객 C씨를 때려 전치 8주 상해를 입혔다.


경찰은 상해 등 전과 5범인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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