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시원한 여름, 신나는 여름, 맛있는 여름’을 즐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6 10:53

6일 진부면 중앙로 특설무대, 진부전통시장 일원서 여름축제 즐겨
제1회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오마이갓 야시장 이어져

야시장

▲평창군 진부면 전통시장 문화광장에서 6일 오후 '오! 마이 갓 야시장'이 열린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진부면에서는 '시원한 여름, 신나는 여름, 맛있는 여름'을 주제로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여름 행사가 펼쳐진다.




6일 평창군진부면 중앙로 특설무대와 진부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제1회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 △진부전통시장 문화광장에서 야시장 '오! 마이 갓 야시장' 등이 각각 열린다.


먼저 오후 1시 '제1회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진행된다. 진부면 청송청년회(회장 지준구)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1차 예선을 거친 13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줌바페스티벌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 포스터.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오대산천 줌바경연대회'에는 전국 줌바동호회 회원 1000여 명을 포함해 약 20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전국 줌바동호회의 시연과 함께 줌바동호인들 사이에서 아이돌급으로 알려진 강사 김나영(Jennifer Kim), 김수연(Rina), 전서영(Florens)의 마스터 클래스로 진행된다.




특히 거리에서 열리는 첫 줌바 경연대회로, 물을 이용한 워터밤 축제 형식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진부전통시장 문화광장에서 '오! 마이 갓 야시장'이 열린다.




4개 먹거리 팀과 6개의 플리마켓을 포함한 20여개 팀이 참가해 진부 특화상품과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야시장은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개최된다.


또 진부지역의 농특산물과 '평창의 술'을 테마로 한 팝업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생수와 오이,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 거리에 농업용 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살수시설과 간이 풀장도 설치해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황봉구진부면 번영회장은 “평창군 진부의 지역사회단체들이 힘을 합쳐 이번 여름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주민이 어렵게 행사를 여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평창여름축제 기간 동안 가족, 친구, 단체 등 많은 분들이 진부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대산천 전국 청소년트로트 가요제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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