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화천지역 학생들 하반기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화천군에 따르면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2학기 지역인재 지원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조건은 학생의 부모 모두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2021.7.1~)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대학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 평점 2.5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 신입생은 전원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룸, 기숙사 등의 거주비 실비 100%를 지급한다.
특히 세계 100대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은 부모의 납부소득에 규모에 따라 특별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신청은 화천군청 교육복지과, 사내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원요강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또 화천지역 중·고교생 대상 화천학습관 2학기 입교생 선발도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중학교 3학년 18명, 고교 1·2학년 각각 16명 등 모두 50명을 선발한다.
현재 지역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부모 1명 혹은 보호자가 화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화천학습관에 입교하면 방과 후 대도시 못지않은 강사진의 수업, 진로탐색과 입시전략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인재육성재단 이사장)는 “화천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