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이름없는 기부천사의 정기후원…5개월째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0 00:16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지난 2월부터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5개월째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kg 어사진미 5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횡성읍 농산물직거래센터에 방문해 매월 18만원 상당의 어사진미를 구입하고 우천면 행정복지센터로 배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한 어사진미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종관 우천면지역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후원하는 손길에 감사하다"라며 “기탁 받은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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