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1 15:06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엔비디아 GPU 활용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정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략사업팀장이 1부 행사에서 카카오클라우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적극 활용하는 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삼성동에 위치한 카카오 강남오피스에서 '엔비디아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인공지능(AI) 개발자 부트캠프'를 열었다.


본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GPU 인스턴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 및 '카카오클라우드와 엔비디아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인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소개 및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거대 언어 모델 라마3(LLaMa3)의 인퍼런스 최적화 및 배포 관련 최신 기술을 실습했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와 엔비디아간 첫 공동 행사였다. 하지만 양사는 이미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성하는데, 엔비디아 GPU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개최한 부트캠프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교육에 더해,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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