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를 기존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주력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밸류에이션도 음식료업종 평균 대비 낮아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해 긍정적"이라면서 “CJ제일제당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7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해외 사업은 중국 지상쥐 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존재하지만 상쇄가 가능하다"며 “바이오 부문은 핵심 제품들의 시황 회복이 이루어짐에 따라 매각 예정 법인인 CJ셀렉타를 포함한 기준으로도 소폭의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