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부진을 딛고 상장 이튿날 오름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 기준 엑셀세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2.40%) 오른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으로 지난 1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5일 엑셀세라퓨틱스는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공모가(1만원) 대비 16.70% 하락한 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상장 당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일 상장한 이노스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상장 당일 주가가 부진했던 탓에 이튿날 다시 매수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엑셀세라퓨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6200~7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