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강유역 호우 긴급 점검…“접경지역 예의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7 17:01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7월 17일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접경지역 대응 현황 등 집중호우 대응 태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7일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접경지역 대응 현황 등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7일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호우 위기 경보 수준 '주의' 단계 진입 등 중부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나온 조치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대응 현황 전반을 살피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으로 소집됐다. 회의에서는 주요 댐 강수량 및 대응 현황, 복구 자재 준비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다목적댐(소양강, 충주, 횡성)과 홍수조절댐(군남, 한탄강, 평화)을 비롯한 댐·보 등의 시설 운영현황을 우선 점검했다.


윤 사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언제든 집중호우로 인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서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는 수도권 등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의주시하며 비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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