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밀리터리 콘테츠 장착…1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1 10:56

지역 주둔 승리부대, 축제 프로그램 참여 볼거리 제공

군장비전시회

▲2023년 화천토마토축제장에 마련된 군장비 전시회. 제공=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화천토마토축제가 민·군화합으로 밀리터리 콘텐츠로 무장하고 흥행몰이에 나선다.




21일 화천군에 따르면 육군 15사단 승리부대는 최근 열린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축제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축제 개막일인 1일 오후 6시 승리부대 군악대는 개막식 식전공연 무대에 오른다.



또 2일 오후 7시부터는 '승리부대 장병의 밤' 행사가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승리부대 장병의 밤'프로그램은 실력과 끼를 갖춘 장병들의 무대,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장병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축제 기간 승리부대 팔씨름왕 선발대와화 군장병 수중 릴레이, 토마토 박스 높이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화천토마토축제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에서는 축제 기간 사창리 문화마을 축제장 일대에서 탱크와 장갑차 등 대형 군장비 전시회도 운영한다.




특히 장병들의 외출ㆍ외박을 독려해 축제의 성공을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조해 장병과 면회객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일반 관광객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군장병과 면회객들에게 화천만의 개성이 가득한 축제문화를 선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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