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참여한 4개 기관이 지역사회내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기관간 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상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통해 관내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연계망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약에 따라 예방치유원은 ▲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구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상담사 교육 지원 ▲ 청소년 도박 집중 상담 연계 및 운영 ▲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서 구청, 교육청, 경찰서, 예치원의 협업은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방과 치유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4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