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익산·부안·고창과 거버넌스 구축…농식품산업 75억 원 지원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난 23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산학융합원 전북농식품고용혁신사업단에서 지역 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기업지원 사업 및 일자리도약장려금을 안내했다.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는 농식품산업의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전북자치도가 선정돼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를 비롯한 김제시-익산시-부안군-고창군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추진하며 연간 25억 원씩 최대 3년간 75억 원을 투입해 지역 주력산업인 농식품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관내 164개 농식품기업의 고용개선을 위해 △농식품산업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비경제활동인구의 농식품산업으로 유입 촉진을 위한 농식품산업 고용지원 △지역 내 생산 농산물을 지역 식품기업에서 납품, 가공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농식품산업 성장지원사업과 같은 핵심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식품기업 및 농가와 구직 희망자를 매칭해 청년층을 유입하고 이달 개관한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연계, 사업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군이라 할 수 있는 농식품산업의 고용생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질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식품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통해 농업수도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