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0월개소…예방관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4 08:44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부터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교육정보센터 공모를 통해 경기북부 교육정보센터를 신규 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 운영비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는(나머지는 도비) 교육정보센터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총 10곳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북부에 11번째 교육정보센터가 신설된다.


경기도는 구체적 위치와 운영기관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올해 10월 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을 비롯해 △보건의료인, 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지원 △교육-홍보자료 제작-배포 △상담서비스 제공 및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 등을 교육정보센터가 수행한다. 경기북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전담해 보건소와 협력을 통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당 교육기관(어립이집과 초-중-고 등)에 교육 프로그램과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2012년 178곳을 시작으로 2024년 738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는 사업 관할지역이 광범위하고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어린이-노인 등 사업 대상과 학교 등 숫자가 많아 경기북부에 교육정보센터를 신규 설치하기 위해 전담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권정현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선정으로 경기북부 주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건강할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