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지난 봄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을 방문한 고향 울산에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황영웅은 최근 공식 유튜브에 지난 5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고향에서의 콘서트를 앞두고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자주 찾았다는 문수사를 방문한 그는 “예전에는 가족들의 건강과 진급을 가장 많이 빌었다. 최근에는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는 팬분들과 오랫동안 자주 뵙는 게 베스트다. 팬분들이 장가도 가지 말고 연애도 하지 말라고 하신다. 억울해서라도 오래 봬야 한다"며 웃었다.
황영웅은 집으로 가는 동안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동네에 자신의 사진이 붙여있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 조부모가 등장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