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5세대 HBM3E이 납품을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 중이다.
24일 오전 9시 35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5% 떨어진 8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의 퀄테스트는 통과했지만, HBM3E는 아직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삼성전자의 HBM3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만 사용될 예정이며, 다른 제품에도 사용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