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경영실적 다→ 나등급 상승…비결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7 20:31
구리문화재단 전경

▲구리문화재단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구리시 주관 '2024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선 '나' 등급을 획득했다.




2024 경영실적 평가는 구리시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진행됐다.


구리문화재단은 7개 평가지표 중 경영시스템을 비롯해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고객 만족도 지표가 높아져 작년 대비 5.56점 상승한 87.84점을 받았다. 이는 평가기관 평균 점수인 86.25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리문화재단은 기관장 이행 실적 평가에서도 구리시 평가기관 기관장 이행 실적 평균인 86.00점보다 높은 87.40점을 기록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결과는 작년 5월 취임한 대표이사와 직원이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리문화재단은 작년 하반기에서만 공모사업을 통해 약 6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다양한 공연-전시-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축제 등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 '2024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경기 예술활동 지원',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 'ACC 협력 전시 공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 '2024년 공연장 및 공연 안전 컨설팅 지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등 19건 국-도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약 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11시&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오전에 여유시간이 많은 주부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획공연 '구리문화재단 출범 3주년 기념 시리즈'에선 대중음악인을 주축으로 무대를 꾸며 관람객 문화적 흥미를 충족시켰다는 호평이다.




시민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를 운영했으며, 청소년 전인적 성장을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와 건강한 진로 모색을 함께하는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생활권 중심 지역축제인 '구리 구석 구경! 구구구페스타'를 열어 약 6000명 구리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문화 알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7일 “이번 결과는 그동안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생활을 높일 수 있도록 고품격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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