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학부·대학원생 대상 ‘AI/CE 챌린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9 15:04

AI·컴퓨터 공학 분야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연구 생태계 강화

삼성 AI/CE 챌린지 2024 포스터

▲삼성 AI/CE 챌린지 2024 포스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반도체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 SAIT는 내달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6주 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4'를 개최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들의 연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SAIT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10월 초 발표된다.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2개팀을 선발하며, 부문별 최우수 1개팀은 1000만원, 우수 1개팀은 500만원, 장려 2개팀에는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개최되는 '삼성 AI 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삼성전자 SAIT 주관 'AI/CE 챌린지 캠프'에 참여해 수상팀들간 네트워킹과 삼성전자 연구 리더들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 AI/CE 챌린지'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올해 공모 주제는 AI 분야에서 모델 기반 블랙박스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과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 러닝 모델 개발, CE 분야에서는 △온 디바이스 시스템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최적화 등 총 3개이다.




참여 학생들은 AI 분야에서는 주어진 문제와 데이터셋을 활용해 최적의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CE 분야에서 제한된 하드웨어 리소스를 활용해 LLM의 추론 시간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SAIT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반도체 소자와 공정 개발 검증용 머신 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통해 국내 차세대 반도체 연구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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