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도시재생 ‘내손애 행복센터’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9 20:19
의왕시 내손동 도시재생사업 '내손愛(애) 가득' 개요

▲의왕시 내손동 도시재생사업 '내손愛(애) 가득' 개요.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내손동 다-라구역 등 주변 재개발지역과 원도심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내손 나구역(내손동 666번지 일원)에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내손동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권 내 도로 등 기초기반시설을 갖췄으나 인구유출, 주거지 노후화로 활력을 상실한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의왕시는 작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내손동 도시재생 사업명은 '내손애(愛) 가득'으로,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활력을 되찾겠다는 주민 의지를 담았다.



주택정비사업 및 생활편의시설 공급 사업을 추진해 의왕시는 원도심 저층 노후 주거지 생활환경 문제에 선제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도시재생사업 본격 신호탄으로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골목정비 연계 집수리 조사 및 선정 용역이 실시되며, 사업지 내 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의견 및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하는 '내손애 행복센터'는 건축기획 용역을 실시해 공원시설 및 주민소통 공간, 통합놀이쉼터, 교육장 등 필요 공간 마련을 타당성 실시설계 전에 파악하고, 사업비를 산정할 계획이다. 내손애 행복센터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9일 “지역 특화형 내손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며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민-간 협력를 통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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