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성큼’…시민 체감호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1 01:52
강수현 양주시장 올해 4월 양주시-국경없는수의사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격려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올해 4월 양주시-국경없는수의사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격려방문.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반 조성에 열심이다.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반려동물 관련 축제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반려인구는 이런 시정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양주시는 작년 10월 '양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등 부담 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올해 4월 '양주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이어가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조례는 동물들 적정한 보호-관리와 생명 존중, 반려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동물학대 방지 및 동물복지,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시장 책무 △동물복지계획 수립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지정 △유기동물 보호 및 관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자연스레 증가하며 관련 복지사업에 수요가 늘고 있어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특히 올해는 반려가족 문화축제 개최를 비롯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찾아가는 상담지도실 운영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지원 등 또 하나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기틀을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양주시-국경없는수의사회 올해 4월 합동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진행

▲양주시-국경없는수의사회 올해 4월 합동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진행. 제공=양주시

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해 길고양이 대상 중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국경없는수의사회와 합동으로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해 시민안전을 강화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고 우리 가족인 반려동물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시가 전국 최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반려문화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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