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무더위쉼터 173곳 운영실태 점검…폭염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1 00:44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30일 수촌경로당 무더위쉼터 점검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30일 수촌경로당 무더위쉼터 점검. 제공=안양시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30일 수촌경로당 무더위쉼터 애로사항 청취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30일 수촌경로당 무더위쉼터 애로사항 청취.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이 30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동안구 수촌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등 시설을 점검했다.




김능식 부시장은 수촌경로당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이용하는 노인 등으로부터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과 등 관계부서에 신속히 보완을 지시했다.


안양시는 내달 본격적이고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쉼터 173곳(경로당 129, 금융기관 25, 청소년시설-행정복지센터-도서관 10, 기타 9) 운영 실태를 현장점검 중이다.



내달 1일까지 동별 자율방재단이 관할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시간 준수, 재난안전포털 상 안내된 무더위쉼터 위치 일치 확인, 냉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능식 부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 등 시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부터 안양시는 폭염특보(24일 주의보, 25~28일 경보, 29일~현재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안양시 자율방재단 내달 1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진행

▲안양시 자율방재단 내달 1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진행. 제공=안양시

안양시 자율방재단 내달 1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진행

▲안양시 자율방재단 내달 1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진행.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무더위쉼터 외에도 그늘막 402개와 평촌역 이동노동자쉼터 1곳을 운영하고, 노인 및 건강취약계층에 가정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노숙인 보호활동으로 무더위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청 및 만안-동안구청, 31개 행정복지센터 및 안양역 등 45곳을 지정해 냉장고 설치 및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현장근로자인 환경공무관은 기존 근무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7시~오후 4시까지로 탄력적으로 근무한다.




한편 안양시 무더위쉼터 위치, 운영시간 등 세부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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