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매출제한’ 12억으로 상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1 17:29
남양주시기

▲남양주시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 안건 의결사항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연매출 제한액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제한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지역화폐로 지급받은 출산장려금에 한해 하나로마트 사용이 가능해지고, 산후조리비(정책수당)를 사용할 경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과 도내 지역제한이 없어진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31일 “골목상권 활성화에 버팀목 역할을 하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 등을 잘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올해도 인센티브율을 10%로 상시 유지하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 보호 및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로 시민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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