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 회장, 강원 농가 현장 점검…기상이변 대응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1 17:50
강호동

▲지난달 31일 강원 평창군 소재 배추 농가를 방문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가를 직접 찾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협은 강 회장은 지난달 31일 강원 평창군 소재 배추 농가, 이달 1일 강원 양양군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생육 동향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원 고랭지 지역이 주산지인 여름배추는 기후변화로 재배면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고,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병충해 발생이 우려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여름철 대표과일인 복숭아는 개화기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이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은 잦은 강우로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성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



농협은 생육활성화와 방제 약제를 할인해 지원하고, 재해 대비용 배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기상이변과 병충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이 병충해에 굉장히 취약한 시기"라며 “농협은 지역별 기상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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