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불평등 완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1 16:27
시흥시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라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시흥시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라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2019년도 최우수상, 2020년도 우수상, 2021년도 우수상, 2023년도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5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 기록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07년부터 기초지자체 정책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장 공약 이행을 장려하고 참다운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고자 우수사례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7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시흥시는 두 가지 사례를 출품해 본선에 올랐으며, 이 중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인권 존중' 사례가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흥시는 관내 모든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출생 확인증'을 발급해 아동 존재를 공적으로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주민참여조례 제정 운동을 시작으로 행정조치와 연계한 점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시민과 시흥시의회, 시흥시가 함께 이뤄낸 이번 성과를 토대로 모든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데 더욱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5월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5년 연속 획득했으며, 이번 입상으로 시흥시는 100대 공약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