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韓팀 꺾고 결승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2 06:47
김원호

▲김원호-정나은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연합뉴스

김원호-정나은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코리아 더비'에서 결승 진출했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2위 서승재-채유정 조를 2-1(21-16 20-22 23-21)로 이겼다.


이로써 김원호-정나은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혼합복식 메달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이용대-이효정의 금메달 이후 처음이다.



이날 두 팀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1게임씩 주고 받으며 3게임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경기 후반 김원호가 메디컬 타임을 요청하고 구토를 할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혼신을 다했다. 매치 포인트를 앞두고 서승재-채유정이 듀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결승행은 김원호-정나은에게 돌아갔다.


서승재-채유정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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