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어촌유학, 2학기 177명 유학생활하게 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3 20:40
강원 농어촌유학

▲강원 농어촌유학 홍보물.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학기 농어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이 1학기보다 43명 늘어난 177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2학기 모집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총 133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최종 면담을 거쳐 58명을 선발했다.


기존 유학생 134명 중 119명이 연장 신청해 2학기에는 총 177명이 농어촌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강릉 정동초와 양양 남애초는 이번 유학생 모집으로 학령인구가 유입돼 각각 1학급을 증설해 복식합급이 해소된다.


정동초 4학년과 남애초 3학년 학생들은 2학기부터 단식학급에서 생활하게 된다.




또 중학교 유학 프로그램은 1학기 1개교 2명에서 2학기 3개교 7명으로 확대돼 농어촌 유학의 초-중 연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학기 농어촌유학은 10개 지역, 23개교(초등 20교, 중등 3교)에서 운영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더 좋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내실 있는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며 “농어촌유학을 통해 강원만의 특별한 교육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게 되는 선순환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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