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중년 1인가구 대상 실태조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3 11:15

중년 1인 가구 대상 고독사 위험군 확인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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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서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1인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를 활용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중년층 1인가구와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미조사된 청장년가구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동별 온라인 설문 폼과QR코드를 생성.배포했으며,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간단히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즐거운생활지원단'등 조사인력을 동원해 직접 방문조사도 실시한다.




서구는온라인 조사와 가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조사 효율성을높이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1인가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서구 주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매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만65세 미만의 1인가구 1만2천여 세대를 조사해 고독사 위험군 533세대를 지원함으로써 지난 2월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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