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스마트케어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4 14:56

AI 기반 심부전 조기진단 AI-ECG 등 최첨단 의료장비 구축

성빈센트병원 스마트케어센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스마트케어센터' 입구 모습. 사진=성빈센트병원

경기도 수원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스마트케어센터'를 열고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5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스마트케어센터는 최첨단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진단, 검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즉, 심전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심부전을 조기에 진단하는 'AI-ECG'를 비롯해 △망막을 촬영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 눈(Dr.Noon)' △폐 수술 전후 또는 호흡기 환자들의 폐호흡 재활훈련을 돕는 '애드에이블' △손가락 체혈 없이 혈당을 연속측정해 관리하는 '리브레' △통증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올튼'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의료장비들을 자랑한다.



또한, 전담간호사가 센터에 상주해 환자들에게 스마트 의료기기를 활용한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디지털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질병을 예측·예방하는 등 의료진과 환자간 소통을 확대해 양질의 스마트 헬스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스마트케어센터 개소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혁신실장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도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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