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 탄소중립 지원…온실가스 통계산정 협의체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5 13:32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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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헤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 협의체'가 오는 6일 공식 출범한다고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5일 밝혔다.




지역별 온실가스 통계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서 확보한 약 2만2500개의 기초통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토지이용, 토지이용 변화 및 임업(LULUCF) △폐기 △간접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공개한다.


종합센터는 지자체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시행, 지역 온실가스 통계 산정 등을 위해 지자체에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현재 17개 광역지자체 센터와 30개 기초지자체 센터가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체에서는 온실가스종합센터와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온실가스 종합 관리체계 구축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초자료 조사 체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자체 통계 산정 역량 강화 교육과 상담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첫 회의는 오는 6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다.


이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17개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지역 온실가스 통계산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도 체결한다.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협의체는 지역별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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