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매출액 정보로 신용대출...국민은행, 사장님+마이너스통장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6 08:26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카드 가맹대금을 받는 가맹점주를 겨냥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이 카드 가맹대금을 받는 가맹점주를 겨냥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했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상환 방법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는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통장자동대출 방식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KB국민은행으로 카드가맹점 결제계좌를 이용 중이거나 신청한 고객 중 3개월 연속 카드 매출이 발생한 개인사업자다.



기존에는 사업기간이 1년이 지나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해당 상품은 3개월 연속 카드매출이 발생한 가맹점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1등급일 경우 최저 연 4.31%~최대 연 5.51%다. KB국민은행 계좌로 가맹대금을 입금받는 카드사 개수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고 연 3.0%포인트(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을 신청하는 비대면 전용으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앱(KB스타뱅킹, KB스타기업뱅킹), 네이버 검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해당 상품처럼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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