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9일차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이 개봉 9일째인 8일 오전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작품이 됐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첫날 37만3576명을 동원하며 올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4일 차 100만 돌파, 7일 차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처럼 '파일럿'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특히 믿고 보는 조정석 코미디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가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