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중국 지주시, 청소년 교류단 초청…문화 체험·홈스테이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9 16:30

간담회 통해 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 논의 시간도 가져

구례군

▲지난 9일 구례창의융합교육원에서 열린 중국 지주시 관계자와의 청소년 국제교류 간담회. 제공=구례군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박 5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지주시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구례군과 지주시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 이후 2009년부터 격년제로 청소년 교류단을 파견해 문화 체험과 홈스테이 등 활동을 함께하며 우호 관계를 돈돈하게 다져왔다.


이번 교류에서 지주시 교류단은 구례군 학생들과 함께 지리산역사문화관, 호양학교, 지리산생태탐방원, 화엄사, 사성암 등 관내 우수 관광명소와 순천만정원박람회, 여수 해상 케이블카 등 인근 지역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리산호수공원 수상레저와 오토캠핑장을 체험하며 구례의 여름을 만끽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의 언어와 예절을 더욱 친밀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례군과 지주시 관계자들은 구례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교류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우정도 쌓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서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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