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 3% 인상 잠정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9 16:55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인 대한항공 여객기들. 사진=박규빈 기자

대한항공은 조종사노동조합과 올해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기본급과 비행수당을 각각 3%씩 인상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시 상여 50% 축하금 지급, 선택적 복리 후생의 일환인 복지포인트 60만 포인트 지급, 화물기 경유 시 수당 등 잡비 신설, 수석기장에 대한 인정 기준 추가 등도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성공적 기업결합을 위해 사측에 교섭권을 위임했던 대한항공 일반노조는 지난 5월 올해 기본급 3.4%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김윤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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