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기상청 야외 공공근로자 위한 이동식폭염쉼터 합동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18:22
폭염대응 현장사진(왼쪽부터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서철모, 환경부차관 이병화, 기상청장 장동언, 금강유역환경청장 조희송)

▲폭염대응 현장사진(왼쪽부터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서철모, 환경부차관 이병화, 기상청장 장동언, 금강유역환경청장 조희송)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장동언 기상청장이 대전시 서구 샘머리공원에 설치된 야외 공공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쉼터를 12일 점검했다.




이동식 폭염쉼터는 도로변이나 공원 등 광범위한 지역을 이동하면서 일하는야외 근로자들이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현실을 감안하여 바퀴가 달린 컨테이너형으로 냉난방기와 긴의자가 내부에 설치됐다.


이 시설은 환경부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적응시설 지원 국고보조사업(국비50%, 지방자치단체 50%)을 통해 대전 서구에서 총 1억원의 예산으로 3대가 마련됐다.



또한,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시민단체와 협력해 전국 취약가구1000여 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의 여름용 이불, 부채, 양산, 생수, 도라지차 등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해마다 논·밭에서 일하시다 폭염으로사망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앞으로 비닐하우스 밀집단지에 적합한 농촌형폭염대응 시설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청장은 “기상청은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에게 활용도 높은 기상정보를 생산하고 전파하고자 지속적으로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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