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제10회 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쌀의 날은 오는 18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조희성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농협 RPC·벼 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쌀 소비촉진 운동 동참을 위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4개 협동조합 중앙회장단인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손성은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의 업무협약식(MOU), 쌀밥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전국 8도 8색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 농협 대표브랜드 쌀과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 순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동 회장은 “쌀의 날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쌀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해 쌀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