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공모 ‘국비 139억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6 02:36

평창 고령자복지주택(100세대), 영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30세대) 공모 선정
김 지사 “지역 소멸위기 극복에 큰 도움 될 것”

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특화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평창과 영월 2개소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평창 120억원, 영월 19억원 총 13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화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고령자·청년·중소기업근로자를 위한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으로 고령자 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청년특화주책 형태로 공했다.



평창군 고령자복지주택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평창군 고령자복지주택이 선정됐다. 제공=강원도

평창군은 고령자복지주택으로, 영월군은 일자리연계형 주택으로 각각 공모했다.


평창군이 공모한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한 형태로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영월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일자리 계층에게 업무공간 및 주거·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주대상은 지역 내 창업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 일자리 계층이다.


영월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영월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선정됐다. 제공=강원도

도와 지자는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LH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준비해 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고령자에게는 주거와 돌봄, 일자리 계층에는 주거와 업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입주자분들은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뛰어준 유상범 국회의원과 시군, 관계기관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은 도내 10개 시군(춘천,원주,태백,동해,홍천,횡성,영월,평창,화천,인제) 13개소(1346호)에서, 지난부터 시작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2개 시군(횡성,홍천) 2개소(130호)에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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