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또 경신…9만5000MW 넘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9 17:27
폭염 계속

▲폭염이 계속되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몽마르뜨 공원에 설치된 온도계에 현재 기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력수요가 지난 13일에 이어 19일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소비량이 치솟고 있다.




19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력수요는 이날 오후 16시 50분 기준 9만5815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 전력수요가 9만5000MW를 넘긴 건 이날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13일 9만4639MW이다.


17시 15분까지 전력수요는 9만5000MW를 넘기고 있어 실시간 기록이 아닌 확정치가 나와도 9만5000MW를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대전력 예상치는 9만4300MW였지만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전력수요 대비 공급예비력을 나타내는 비율인 공급에비율은 10% 미만인 8.45 %까지 떨어졌다. 17시 15분 기준 공급예비력은 8096MW이다.




전력예보단계는 아직 정상이다. 전력예보는 공급예비력이 5500MW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준비 단계에 들어선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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