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의 자립화 및 지역 내 위치 인식에 대한 전략적 고민 제시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역주도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농촌 재생 대응 혁신조직으로서의 추진단의 역할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활동, 지역주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립화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로 법인화하고 액션그룹 간 유기적인 연대·협력을 통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 행정협의체와의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등 지역의 앵커조직으로서 주체 육성 및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김제의 농촌 재생과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협동조합 대상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는 전국 87개 시군(전북 12개)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단 및 액션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추진단, 행정,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추진단의 자립화에 있어서 고유 사업 역할에 따른 지역 내 위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농촌재생 혁신플랫폼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비즈니스, 사회적경제 방식의 자체 지속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추진단의 노력에 지역적 관심과 격려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