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 주목...신한은행, 연 5% 금리에 출산축하금까지 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9 17:24

상생금융 상품 ‘40주, 맘(Mom)적금’ 출시
금융권, 예비엄마 대상 금융상품 속속 선봬

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출산 고객에게 우대금리와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는 적금을 내놨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출시한 '40주, 맘(Mom)적금'은 가입기간 중 출산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출산축하금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40주 임신 기간에 맞춰 만기가 40주로 정해졌으며,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5.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총 납입 회차 90%(36주, 주 1회 이상)를 달성하면 연 2.0%포인트, 적금 보유 기간 중 자녀 출산 시 연 0.5%포인트가 적용된다.


출산축하금은 적금 보유기간 중 자녀를 출산한 엄마(Mom) 고객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해당 적금에 30만원 이상 납입하고, 출산 자녀가 등록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출산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응원 하고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적금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최근 금융사들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화재는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무료 보험인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 엄마라면 가입 시점부터 1년간 무료로 보장된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더 조심스러운 임산부의 일상생활을 지켜주고자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나유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