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산업에서의 사용자 경험(UX) 최적화 및 수집운반 솔루션 개선 협력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디자인 마케팅과 서비스 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서비스디자인연구소가 정보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브이유에스와 AI기반 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이 연구소는 21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6층 회의실에서 유상원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책임교수,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및 환경 문제의 해결과 탄소저감을 목표로 폐기물 산업에서의 사용자 경험(UX) 최적화 및 수집운반 솔루션 개선을 위한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빅데이터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 발생 현황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최적의 수집운반 경로 설계, 스마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개발 등 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이사는 “대구대와의 협력을 통해 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의 전반적인 개선과 혁신을 이뤄내겠다"면서 “브이유에스가 제공하는 폐기물 배출 데이터 분석과 수집운반 시스템의 개선 솔루션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원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장(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교수)은 “이번 협약은 산업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이 필요한 폐기물 산업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인식을 혁신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설립된 브이유에스(VUS)는 대중교통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관련 산업의 이해관계자가 만족하는 혁신적인 폐기물 관리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지난해 디자인 마케팅과 서비스 분야의 융합을 통해 첨단 산업을 포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자 전공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 변화된 전공 특성을 반영해 비실기 전형의 입학생 모집 인원을 25명으로 대폭 확대하며, 지속적인 전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