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16부터17일까지 한울에너지팜에서 '제1회 한울 ESG 문화제'의 일환인 '헌 옷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이 물품 기증에 참여한 가운데 한울본부는 헌 옷 1422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20만 원에 달하며, 약 2t의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320그루의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기부 물품은 새활용(재활용 물품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과정을 거쳐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인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는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과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