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대학가요제'가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작곡가 김형석, 가수 김현철과 윤상, 작사가 김이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기대를 높인다. 김형석은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국내 탑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달의 몰락', '왜 그래' 등 히트곡을 발표한 원조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은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한국 시티팝의 대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의 뛰어난 송라이팅,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탄생할 전문가적인 분석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상은 뮤지션과 대중이 모두 인정하는 뮤지션이다. 강수지 '보라빛 향기', 김민우 '입영 열차 안에서', 팀 '사랑합니다' 등을 작곡했으며 가수이자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영화음악감독까지 다채로운 분야에서 음악을 하고 있는 그가 어떤 심사기준을 가지고 참가자들을 평가할지 이목이 쏠린다.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 '좋은 날', 에일리 '저녁하늘',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등 작사하는 곡마다 인기를 끄는 흥행 보증 수표이자 히트곡 제조기다. 마음을 보듬는 섬세한 심사평으로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어록을 쏟아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제작진은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심사위원들이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견해와 시각으로 참가자들의 무한 가능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제조기인 네 사람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 합류함으로써,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대중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