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에너지 통한 탄소중립 추진 공로 인정
한국수자원공사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로부터 '글로벌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우수기관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열·수력과 같은 물 에너지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생산 활성화, 생태 기반 탄소 흡수원 조성 등을 통해 기후위기시대 핵심 솔루션으로서 천연자원인 물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탄소중립 전략의 실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GGGI는 녹색 투자 등으로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영국, 덴마크, 호주 등의 18개 회원국으로 출범한 이후 올해 48개의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우리나라는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에너지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의제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공로상을 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물 에너지를 구심점으로 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외교의 중심이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