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돌봄·가족 서비스 연계한 통합 지원 서비스 허브 탄생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구례읍 봉남리 일원에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장.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이현창 도의원, 각 초등학교 교장 및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 공연, 2부 기념식, 테이프 커팅식, 3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연면적 1214㎡ 규모의 2층 건물 지어졌다. 1층에는 가족 소통 공간, 공동 육아 나눔터, 다 함께 돌봄 센터가 자리 잡았으며 2층에는 가족센터, 공유 부엌, 상담실 및 언어 교실 등이 들어섰다.
군은 앞으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육아, 돌봄, 가족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가족 기능 강화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는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큰 도약"이라며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관내 모든 형태의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