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6만달러선 회복, 美 지표 호조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30 08:02
암호화폐 비트코인 모형

▲암호화폐 비트코인 모형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6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29일(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서부 오전 11시 6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9% 오른 6만 521달러(8067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5만 9000달러선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만 1000달러까지도 치솟았다.



이날 상승은 미 이날 발표된 미 경제 지표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해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함을 나타냈다.




이에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다"고 평가가 나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 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 대비 2000명 감소해 고용시장 급랭 우려를 한층 더 완화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 가격도 1.97% 오른 2565달러를 나타냈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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