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시식과 기부 상담으로 고향사랑 기부 독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4일부터 7일까지 '제2회 고향사랑의 날'과 6일부터 8일까지 '2024 한가위 농수축산물 대잔치'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2회 고향사랑의 날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된 9월 4일을 기념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의 신호, 국민이 답하다'는 주제로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국 시도별 부스 운영, 유공자 포상, 학술토론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2024 한가위 농수축산물 대잔치는 전북일보 주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지역 농축수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직거래 장터와 더불어 음식 판매 트럭, 공연무대 등이 함께 열린다.
시는 행사 기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상담, 꽃게장·울외장아찌·쌀·박대·군산 짬뽕라면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19개 품목 답례품 전시 및 시식 행사, 현장 기부 인증 기획 행사 등 다양한 방문객 참여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하고 군산 답례품의 우수성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군산시만의 매력이 담긴 답례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군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 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